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벚꽃축제 장소 중 하나인 진해 군항제가 2025년에도 진행될 예정인데요.
방문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을 일정, 행사, 주차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대규모 벚꽃축제 진해 군항제 일정 및 장소
진해 군항제는 벌써 올해로 63회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10일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일정을 참고해주세요.
행사일정 : 2025년 3월 28일(금) ~ 4월 06일(일) (10일간)
장소 :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및 진해루 등 일원
행사 일정은 벚꽃 개화시기를 예상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이지만 꽃구경은 실컷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행사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

행사일정 : 3월 29일(토) ~ 3월 30일(일) 14:00 ~ 21:00
행사장소 : 진해공설운동장
이번 군항제 행사중에 입장권의 가격이 가장 비싼 행사가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 인데요.
2일간 진행되면서 여러 가수가 출연하고 공연을 진행하는 만큼 티켓 예약을 해서 구경을 해야되고 티켓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공연을 보기위해 티켓을 구매하려면 여러가지 티켓 사이트를 통해서 구할 수 있는데 가장 싸게 구매하려면 진해군항제 전용 앱을 설치해서 티켓 판매시작일에 오픈런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진행군항제 앱은 안드로이드만 제공합니다.



군항 K-POP 댄스 경연대회

행사일정 : 4월 02일(수) 17:00 ~ 20:00
행사장소 : 중원로터리
2월에 댄스 대회에 참가할 인원을 미리 선별하여 접수를 받아서 준비해온 만큼 볼거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난리벚꽃장(전통문화공연)

행사일정 : 3월 31일(월) 19:00 ~ 20:00 / 4월 01일(화) 19:00 ~ 20:00
행사장소 : 중원로터리
전통문화공연으로 탈을쓰고 춤과 노래 음악이 어우러지는 종합공연예술 “통영오광대” 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블라썸심포니

행사일정 : 3월 31일(월) ~ 4월 03일(목)
행사장소 : 여좌천, 경화역
36만 그루의 벚꽃 아래에서 즐기는 감미로운 클래식 콘서트, 블라썸 심포니
분주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봄바람과 함께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을 즐겨보세요!
진해군악의장 페스티벌

행사일정 : 4월 4일(금) ~ 4월 06일(일)
행사장소 : 진해공설운동장 및 창원시 일원
진해군항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볼꺼리로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행사인데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군(軍) 문화콘텐츠로 대한민국 육·해·공군·해병대, 미군 군악대 등 여러 팀과 밴드팀이 공연과 절도 있는 의장 시범, 호국 행진 등 오로지 진해군항제에서만 볼 수 있는 볼꺼리 입니다.
주차정보
진해 군항제 기간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인해 주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원활한 주차를 위해 다음과 같은 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임시주차장
군항제 기간 동안 여러 임시 주차장이 개방됩니다.
2024년 에는 해군교육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에 주차장을 개방했으니 이번 2025년 벚꽃축제때도 비슷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해군교육사령부 주차장은 주말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되며, 진해루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군사관학교 주차장도 주차가 가능할 수 있는데 가능한 시간이 좀 짧은 대신 평일에도 개방한다는 점이 장점이네요.
학교 운동장 주차
주말과 휴일에는 일부 학교 운동장이 주차장으로 개방됩니다.
진해여자중학교, 진해여자고등학교, 도천초등학교 등이 이에 해당하며, 여좌천 로망스다리와 같은 주요 관광지와 가깝습니다.
공영 주차장 이용
중원로터리 주변, 남산초등학교, 복개천, 구 육군대학 부지 등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셔틀버스 이용
주요관광지 주변에는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셔틀버스는 블루라인, 옐로라인, 레드라인, 그린라인 등의 노선이 있습니다.
셔틀 버스를 이용했다면 돌아올 때는 같은 색 라인의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셔틀버스 노선에 대해서는 작년의 노선 사진을 참고하시고 2025년 노선은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작년과 유사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최신 노선이 공개되면 바로 수정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치며
올해 초부터 정치이슈로 다들 마음이 심난해서 축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었지만 봄에 피는 벚꽃필 무렵에는 축제를 통해 복잡한 마음을 잠시 잊는 여유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