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좌석이 매진되는 ITX KTX는 환불 규정을 모르면 불필요한 수수료를 낼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출발 임박 환불’ 방지책이 강화되면서 주말·명절 위약금이 새롭게 높아졌으니 꼭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ITX KTX 기차 환불 규정 및 수수료
- 평일(월~목) 출발 3시간 전까지는 수수료 없음
- 주말·공휴일·명절은 출발 2일 전까지 400원 고정, 당일 3시간 전까지 10%, 3시간 이내 20%로 상향
- 출발 후 20분까지 15%, 20–60분 40%, 60분 경과·도착 전 70% 동일 적용
- 특별수송기간(예: 설 연휴 1.24–2.2)은 출발 3시간 전 이후 20%, 출발 후 20분 30%로 2배 인상
- 환불 기준일은 예매일이 아니라 출발일이므로 ‘예매 직후라도’ 날짜가 임박하면 수수료 부과
일부 승객이 좌석을 대량 예약 후 출발 직전에 무료(또는 저율) 취소해 왔고, 이로 인해 실제 이용자 좌석 부족과 열차 공석 운행 문제가 반복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2025년 5월 28일부로 주말·공휴일 위약금을 두 배로 인상하며 ‘노쇼’ 방지에 나섰습니다.
2025년 ITX KTX 일반승차권 위약금 세부표
① 평일(월~목)
취소 시점 | 위약금 |
---|---|
1개월~출발 1일 전 | 0원 |
당일~출발 3시간 전 | 0원 |
출발 3시간 전~출발 직전 | 5% |
출발 후 20분 | 15% |
20–60분 | 40% |
60분~도착 | 70% |
② 주말·공휴일·명절(5.28 시행판)
취소 시점 | 위약금 |
---|---|
1개월~출발 2일 전 | 400원 |
출발 1일 전 | 5% |
당일~출발 3시간 전 | 10% |
출발 3시간 전~출발 직전 | 20% |
출발 후 20분 | 30% |
20–60분 | 40% |
60분~도착 | 70% |
③ 명절 특별수송기간(설·추석)
취소 시점 | 위약금 |
---|---|
1개월~출발 2일 전 | 400원 |
출발 1일 전 | 5% |
당일~출발 3시간 전 | 10% |
출발 3시간 전~출발 직전 | 20% |
출발 후 20분 | 30% |
20–60분 | 40% |
60분~도착 | 70% |
환불 계산 방법
예를들어 서울–부산 KTX 일반석 59,800원(주말·출발 2시간 전 취소)을 계산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위약금 20% 적용 → 11,960원
- 환불액 = 59,800원-11,960원 = 47,840원
출발 후 환불 규정
- 온라인 환불 제한: 열차 출발 후 10분 이후부터는 코레일톡 환불 불가 → 역 창구 방문 필수
- 도착역 도착 시각 이후에는 이유불문 환불 불가
- 천재지변·교통대란 증빙 제출 시 운임 50% 환불(1년 내 청구)
단체, 패스, 특수 승차권 규정
1. 단체(10명 이상)
시점 | 위약금 |
---|---|
출발 2일 전까지 | 400원×인원수 |
1일 전~출발 직전 | 10% |
출발 후 | 동일 비율(15–70%) |
2. 코레일패스·내일로
2024년 개정으로 이용 1일 전까지 전액 환불, 이후 미사용분은 일정 환불 가능
3. QR 입석·자유석
열차 내 즉시 환불 가능(승무원 확인 후)로 절차 간소화
취소 환불 방법
- 코레일톡: ‘승차권 확인 → 반환하기’(출발 10분 후까지 가능)
- 렛츠코레일 홈페이지: 로그인 → 발권/취소 메뉴
- 철도고객센터 ARS(1544-7788):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
- 역 창구: 출발 후 환불, 단체표 변경, 현금 결제 환불 처리
열차 지연, 운행중지 배상
지연 시간 | 현금 환불 | 추가 배상 |
---|---|---|
20–40분 | 12.5% | 없음 |
40–60분 | 25% | 없음 |
60분 이상 | 50% | 없음 |
운행중지·출발 전 취소 시 별도 배상(최대 운임+10%)도 있으며, 할인증 선택 시 결제액 100%를 할인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예매 직후인데 취소 수수료가 생겼어요?
A. 출발일 기준이므로 예매 시점과 무관하게 날짜가 임박하면 수수료 부과
Q2. 출발 후 코레일톡으로 환불 가능?
A. 열차 출발 후 10분까지만 가능, 그 이후는 역 창구 처리
Q3. 주말 열차를 평일로 변경하면 수수료 면제?
A. 시간·열차 변경은 ‘여행변경’ 2회까지 무료이나 날짜·요일 바뀌면 위약금 차액 발생
수수료 줄이는 7가지 꿀팁
- 출발 3시간 전 마지노선 기억—평일은 전액 환불
- 주말 일정 불확실하면 3일 전 예매 후 일정 확정해 변경
- 명절엔 KTX 대신 SRT 검토—SRT는 출발 1시간 전까지 400원 고정
- 단체여행은 ‘2일 전 인원 확정’으로 400원×인원만 지불
- 열차 놓쳤다면 즉시 창구—20분 이내 15%로 최소화
- 지연 배상 ‘할인증’ 선택—100% 할인권으로 회수 가능
- 천재지변 증빙 보관—1년 내 50% 환불 청구
마치며
2025년 환불 제도는 “예매를 빨리, 취소도 빨리”라는 한 문장으로 압축됩니다. 주말·명절 위약금이 최대 30%까지 올라간 만큼, 일정 변동 가능성이 있다면 평일 열차를 활용하거나 출발 3시간 전 안에 취소를 완료해 부담을 최소화하세요. 철도 당국은 위약금 강화로 좌석 회전율을 높여 실수요자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힌 만큼, 이용자도 규정을 숙지해 합리적인 기차 여행을 즐기는 것이 최선입니다.